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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국왕컵-EL보다 U-20 월드컵, 이강인은 애국심이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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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귀한 존재가 된 이강인(18, 발렌시아CF)은 단호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일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2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 합류했다. 5월 25일 시작하는 U-20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다만, 합류 과정에서 묘한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가 오른 무릎 인대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체리셰프는 지난 2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전에 전반 34분 부상으로 쓰러졌다.

체리셰프는 이강인의 포지션 경쟁자다. 발렌시아는 승점 52점으로 5위까지 올라왔다. 4위 헤타페와는 승점 동률이다. 골득실에서 밀려 5위다. 프리메라리가는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본선에 직행하고 5위가 유로파리그(EL) 본선, 6위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게다가 발렌시아는 다음 달 3일과 10일 아스널과 EL 4강 1, 2차전을 갖는다. 체리셰프의 부상 이탈은 치명타다. 발렌시아는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같은 달 25일 FC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을 갖는다.

EL 결승에 오르면 29일에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첼시(잉글랜드)전 승자와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을 차지하면 다음 시즌 CL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자연스럽게 이강인 복귀설이 돌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에서 부상자로 인한 공백이 생기면 다시 복귀하는 조건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발렌시아에서 정식 제안이 오지 않았다. 이제 막 대표팀에 왔다는 것을 발렌시아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도 의연했다. 그는 "아직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 대표팀에 왔으니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국왕컵 결승과 EL 결승 기간이 U-20 월드컵과 절묘하게 겹치는 것에 대해서도 "다 좋은 경기지만, U-20 대표팀에 왔다.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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