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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성매매 혐의' 승리, 피의자 전환→이번주 재소환‥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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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이번주 재소환된다.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주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성매매 알선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토대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에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과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추가돼 재소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은 팔라완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에게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을 뿐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 측은 승리의 지인이라고 볼 수 없는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파티에 초대된 사실을 언급하며 그 자체를 성매매 알선 정황으로 보고 있다. 따로 지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가 이루어지도록 분위기를 형성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이에 경찰은 진술 및 증거를 토대로 승리를 재소환해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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