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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北, 김정은 방러 공식 발표…"푸틴 대통령과 곧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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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 통해 북러정상회담 첫 공식 발표

뉴스1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22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이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할 경우 북한 내륙을 관통해 한반도의 최북단이라 할 수 있는 함경북도의 나진을 거쳐 바로 러시아로 들어가는 루트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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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공식 발표했다. 다만 매체들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북러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과 회담 이후로 8년 만이다. 또한 집권 7년차인 김정은 위원장의 첫 방러이기도 하다.

회담 장소로 확실시 되고 있는 곳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로 꼽히고, 24~25일께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대면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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