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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중앙亞 3개국 국빈 방문, 성과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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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술탄=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일정에 대해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2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설명했다. 우선 김 차장은 "문 대통령은 3개국 정상들 모두로부터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어냈다"며 "신북방정책이 본격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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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한 문 대통령 [서울=뉴스핌] 18일 오전(현지시간)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201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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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은 "무엇보다 문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3개국 정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매우 긴밀한 사이가 됐다"며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배고 모든 일정에 동행했고, 한국을 국가발전 모델로 삼겠다고 했다. 제가 봤을 때는 브로맨스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장은 3개국 정상 모두 한국을 국가 발전 모델로 삼고 싶다고 하면서 한국식 시스템 전수를 강력 희망했다"며 "이 역시 신북방정책을 추동하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차장은 두 번째로는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 및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꼽았다. 김 차장은 구체적으로 총 24개 프로젝트(투르크메니스탄 5개, 우즈베키스탄 15개, 카자흐스탄 4개), 1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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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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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도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120억 달러, 카자하스탄에서는 32억 달러 수준에 상당하는 협력 사업의 제안도 있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중앙아시아 3개국 정상들은 공히 한국을 최우선 협력 대상으로 삼아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특히 의미있었던 성과는 이번에 순방한 3개국 모두와 정부 차원의 협의 채널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점"이라고 꼽았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비즈니스협의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양국 경제공동위 실무회의를, 카자흐스탄에서는 양국 간 장관급 공동위를 격상하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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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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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 차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 유해 봉환식을 대통령이 직접 참여한 점을 꼽았다.

김 차장은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알마티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들을 격려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으로부터 800여 명의 고려인 무국적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확답을 얻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신북방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남방정책과의 조화를 통해 우리 외교의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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