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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직위-육군 31사단, 세계수영대회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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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직위-31사단 수영대회 시설 안전점검.
[조직위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80여 일 앞두고 육군 31사단 등 군부대 차원에서 대회시설 안전점검과 인력지원에 나섰다.

22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조직위 실무자와 소영민 육군 31사단장, 박재호 503여단장 등 군 지휘부가 남부대학교 주 경기장을 포함한 경기시설과 개·폐회식 행사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현장 안전대책 추진에 앞서 주요 대회 시설별 현황을 파악하고 경비작전 기본계획에 의한 취약요인과 향후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 기간 중 군부대의 지원사항은 대회시설 내·외곽에 대한 화생방정찰대(편의대) 운영, 시설별 주요 취약지점 관측소 운영 및 공역경계, 유사시 대비 대테러특공대·기동타격대 및 폭발물 처리반(EOD) 운영 등이다.

31사단의 경비작전 이외에도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국방부 차원에서 수송·통역·개폐회식 기수단·문화공연 등 총 690여명의 군부대 인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군의 도움은 필수 요소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별 안전대책에 전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소영민 31사단장은 "대회 기간 중 경찰 등 테러 대비 관계기관과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조직위의 추가 지원 요청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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