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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임박…靑 “남북회담 때 트럼프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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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친절한뉴스는 한반도 정세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문재인-김정은 두 정상의 첫 만남을 앞두고 한반도는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까지도 살짝 서먹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 대외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고 하죠.

오는 25일인데 8년 만의 만납니다.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 연방대학에선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전과 경호 담당팀이 이미 현지에 파견된 상탭니다.

김정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극동 연방대학 일대를 점검하는 모습이 어제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일단 선발대만 사전 답사를 한 것으로 보이고, 고려항공 특별기로 본진이 도착하는 23일 그러니까 내일부터 경호와 의전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이번에도 러시아행에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로 온다면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내려야 하는데요,

김창선 부장이 지난 17일 블라디보스토크역을 사전 답사했다고 하고요,

역 일대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역시 저희 취재팀이 확인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4일쯤 러시아로 와서 25일에 정상회담을 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쯤 구체적인 일정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들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공식 답변은 여전히 나오지 않은 상탠데, 북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집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CNN이 보도를 했고, 이걸 청와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3차 북미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긍정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는게 보도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이걸 아주 궁금해할 것이라고까지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움직일만한 유연한 제안을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런 추측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트럼프/美 대통령/12일 한미정상회담 : "다양한 '스몰딜'이 일어날 수 있고 단계적인 조각으로 일을 해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빅딜'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비핵화를 언급하는 등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노력이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이번 주에 관련 일정이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친절한뉴스였습니다.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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