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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문가패널, 북한산 석탄 재수출 정황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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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북한산 석탄의 재수출 정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전문가패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된 선박에 실렸던 북한산 석탄이 말레이시아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 등과 관련, 석탄 운송에 관여한 모든 회사와 기관을 조사해 보고할 계획이다.

휴 그리피스 조정관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에 입항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던 북한산 석탄이 최근 말레이시아로 재수출되는 정황을 인지하고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 "와이즈 어니스트호 석탄 운송과 연루된 모든 기업과 개인, 그 외 관여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피스 조정관은 이번 조사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전문가패널이 많은 무역상과 브로커, 은행, 그리고 복수의 관할권 내에서 운항 중인 선박들이 연루된 이 사안과 관련 안보리에 보고하고 적절한 권고를 할 것이라는 점은 확신해도 좋다"고 밝혔다.

앞서 대북제재위원 전문가패널은 최근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6천500t가량을 실은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작년 4월 1일께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다.

VOA에 따르면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인근으로 이동해 싣고 있던 석탄을 바지선으로 하역했고, 석탄은 이후 베트남 회사가 선주인 파나마 깃발의 동탄호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北매체, 연일 석탄 채굴 독려…제재 장기화 대비? (CG)
[연합뉴스TV 제공]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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