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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생일 축하 행진…반대 시민 1500명 맞불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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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주의자는 20명 정도 거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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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생일을 기념하는 극우주의자 20여 명이 행진을 벌이자 이에 반대하는 1500여 명의 시민이 맞불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은 전날 독일 서부 소도시 인겔하임에서 히틀러의 생일을 축하하는 극우주의자 20명 정도가 거리를 행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집회에 앞서 50여 명이 참석한다고 당국에 전달했으나, 실제 참석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종차별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은 이 극우주의자의 행진에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반대 집회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에 호응한 시민 1500여 명은 극우주의자들이 연설할 때마다 야유를 퍼부으며 방해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두 시위대 사이를 막았으며,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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