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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임, 비인두암 1년 투병→끝내 사망→"진짜배기 명배우" 애도(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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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임 SNS


[OSEN=박진영 기자] "진짜배기 명배우", "찬란한 배우", "강한 듯 하지만 여렸던 언니"

비인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구본임에 대해 지인들은 이 같이 말했다.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고인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배가되고 있다.

쉴낙원 인천 장례식장에 따르면 구본임은 21일 새벽 비인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투병을 이어왔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비인두암은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고인이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미 말기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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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과 함께 뮤지컬 작업을 한 바 있는 음악감독 선비는 "오늘 아침부터 괜시리 TV를 보며 눈시울이 적셔시는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습관처럼 인터넷창을 연순간 실검에 언니 이름이..비인두암..희귀케이스라고 했습니다"라며 "우리 함께한 추억들 생각나서 폰을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어 "#구본임 #진짜배기 #명배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또 고인과 주일학교 교사 선후배 사이로 지냈다는 지인은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립니다. 강한 것 같으면서 여렸던 언니. 이제는 아프지 않는곳에서 편히 지내시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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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구본임은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다양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쳐왔다. '마누라 죽이기'를 비롯해 '홍반장',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식객', '나는 왕이로소이다', '늑대소년' 등의 영화와 '외과의사 봉달희', '조강지처클럽', '탐나는도다', '검사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호텔킹', '싸우자 귀신아', '훈장 오순남'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해왔다.

2017년에는 연극 '유, 햄릿', '안전연극 파수꾼'에 참여하기도. 이와 함께 구본임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오랫만에 프로필 촬영을 했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좋은 배역으로 만나고 싶습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프로필 사진과 수없이 이어지는 그의 출연작들이 팬들과 지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 인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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