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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져도 얻은 것 있는 SK, 이겨도 개운치 못한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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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 동안 식었던 NC 다이노스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반면, SK는 졌지만 침묵하던 타선이 깨어날 조짐을 보였다.

NC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지난 16일부터 벌어진 LG와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NC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타선이 폭발했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로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3안타를 친 타자만 3명, 2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4명이다. 나성범과 이원재,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베탄코트는 2경기 연속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3경기 동안 홈런 2개를 날리는 등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던 베탄코트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 1군에 복귀해 타격감이 좀처럼 좋지 않았다.

전날(18일) 창원 LG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친 베탄코트는 이날 SK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이동욱 감독은 "베탄코트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믿음을 더 주려고 한다"고 했고, 동료 내야수 박민우도 "잘할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고 믿었다.

기대에 부응한 베탄코트를 포함해 NC 타선은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그러나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발 이재학이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지만, 자칫하면 승리가 날아갈뻔 했다.

8회에 김건태 강윤구 등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면서 7실점을 했다. 13-4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2점 차까지 쫓겼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추가 실점을 막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간신히 지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반면 SK는 비록 졌지만 타선이 살아난 모양새다. 이날 경기 후반에 터졌지만 올 시즌 가장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좀처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개막 한 달이 되기 전에 타격 코치를 교체하는 등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이라는 처방을 내린 SK다.

18일까지 팀타율 0.230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0.281로 전체 3위였다. 무엇보다 공포의 홈런포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이날 고종욱과 박승욱이 홈런을 때리는 등 11점을 뽑았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다. 종전에는 8점이 최다. 지난달 31일 키움전,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8점을 올렸는데 이날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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