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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伊매체, 호날두 흔들기 시작..."곧 유벤투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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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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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이탈리아 매체들이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하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흔들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18(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코리에르 델라 세라', '라 레퍼블리카' 등을 인용해 호날두가 유벤투슬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유벤투스는 이로써 합계 2-3으로 밀려 4강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28분 호날두의 골로 앞서가면서 준결승 진출에 다가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전반 34분과 후반 22분 연이어 아약스에 골을 내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유벤투스에 큰 충격이 된 탈락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호날두를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영입하는 등 이적 시장을 휘저었다. 목표는 하나였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넘어 트레블까지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좌절된 것. 사실상 우승이 유력한 이탈리아 세리에A 트로피만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일제히 1면에 "호날두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충격을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결별 가능성에 대한 추측으로까지 발전시켰다. '코리에르 델라 세라'는 "유벤투스의 4강 진출 실패로 화가 난 호날두가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와 작별을 제의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한, '라 레퍼블리카'는 "호날두가 2022년 계약까지 잔류할 것 같지 않다. 다음 시즌이 이탈리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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