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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낮부터 기온 떨어져…미세먼지 '보통'∼'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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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사한 봄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19.4.1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8도, 인천 10.3도, 춘천 10.1도, 강릉 10.6도, 대전 13.6도, 광주 14.1도, 전주 13.4도, 대구 14.7도, 부산 1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평년보다 1∼5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 오후에는 남부내륙 지역에 일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오전 9시께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1㎞ 미만의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까지 안개로 저시정 경보가 발효돼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중부 내륙과 경상도·전남 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5∼4.0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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