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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류현진, "부상 트라우마? 그런 것 없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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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느낌 좋다. 준비는 됐다”.

경미한 부상으로 휴업 중인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 4연전에 선수단과 함께 떠났다. 다저스 구단은 밀워키전 4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각각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를 예고한 상태.

류현진은 20일부터 로스터 합류가 가능하지만 밀워키전을 건너 뛴 뒤 시카고 컵스 원정에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 18일 원정 이동에 앞서 만난 류현진은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코칭스태프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바로 던질 수 있는 상태다. 불펜 피칭 느낌이 좋았다. (경기에 나설) 준비는 됐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회 투구 중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일으켜 우려를 샀다. 류현진은 “크게 아픈 건 아니었는데 (내전근) 아래 쪽에 느낌이 왔다. 작년에 다친 부위는 아니다. 지난해 다쳤을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무서워서 (마운드에서) 빨리 내려왔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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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후 두 차례 평지 투구에 이어 16일에는 불펜 피칭도 40개를 정상 소화했다. 류현진은 “거의 전력으로 던졌는데 괜찮았다”고 자신했다. 연습 투구에서도 볼의 궤적과 스핀, 회전수도 면밀히 체크했다. 류현진은 “참고용”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부상 전과 큰 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면서 이로 인한 트라우마가 투구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부상 트라우마) 그런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스스로 극복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며 “부상 느낌이 온다는 것 자체가 안 좋은 것이다. 안 좋은 신호를 느껴서 대처하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처럼 부상 악화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아직 시즌은 길게 남았고, 짧은 휴식이 장기적으로 보면 나쁠 게 없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서두르지 않고 류현진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느낌이 좋다고 한다. 다음주 중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올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들어오면 유리아스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6~18일 3연전 동안 다저스 전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알렉스 우드(이상 신시내티 레즈)를 적으로 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푸이그, 켐프와 연습 시간이 달라 따로 만나지 못했다. 우드와는 잠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푸이그는 열심히 하더라”고 웃어보였다. 푸이그는 친정 다저스 상대 첫 3연전에서 첫 타석 클레이튼 커쇼에 뽑아낸 홈런 포함 12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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