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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드민턴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박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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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셔틀콕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아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주봉 감독은 일본의 안방에서 열릴 도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이가라시 유의 강력한 스매싱이 그대로 코트에 꽂힙니다.

압도적인 역대 전적 우위가 무색할 만큼,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일본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남자부는 우리나라와 비겼지만 여자부에서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전영오픈 최다 메달로 세계 정상을 확인한 일본은 안방에서 열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꿈꿉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땄는데 (도쿄에서)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자복식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감독은 지난 15년간 묵묵히 일본 배드민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복식의 달인'이 전수한 기술과 경기 운영 비결은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결실을 보았습니다.

[마쓰모토 마유/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여자복식 세계 2위 : "박주봉 감독은 구름 위에 있는 존재 같습니다. 저희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해준 지도자입니다."]

[박주봉/일본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일본의) 저변은 상당히 넓어 배드민턴 인구가 많습니다. 대표팀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해하는 (분위기 덕분에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일본에서 신이라 불리는 박주봉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전설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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