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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전 자리매김한 이승우 "그로소 감독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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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이승우가 파비오 그로소 감독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18일(한국시간) 이승우는 이탈리아 지역지 '코리에레 디 베로나'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로나에서의 생활과 그로소 감독에 대한 생각 등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먼저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멋진 가족이 되어줬다. 하지만 난 베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베로나의 일원이 됐다. 지금은 베로나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소속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경기는 한 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지난해 11월께부터 주전으로 도약한 이승우는 그로소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시즌 그로소 감독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 감독님은 내 능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믿음을 보내주고 있다"라며 그로소 감독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베로나는 2018~2019시즌 31경기를 치른 가운데 6위를 달리고 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직행 티켓을 따내기는 힘들어졌다. 하지만 정규리그가 끝나면 8위팀까지 출전하는 승격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이를 통해 승격을 노릴 수 있다. 이승우는 "우리는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몇 차례 기회를 놓쳤다. 나 역시도 몇 골을 더 넣었어야 했다"라며 "남은 시즌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승격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한지훈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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