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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KISTI-KT,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인재 함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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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 공동개발
4차 산업혁명 창의 인재 육성 인프라 마련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KT는 18일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미래인재 양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AI기획담당 박재철 상무,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 KISTI 최희윤 원장,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강현무 본부장, KISTI 과학데이터스쿨 안부영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KT는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미래인재 양성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KISTI 서울 분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ISTI 최희윤 원장, 데이터분석본부 강현무 본부장, KISTI과학데이터스쿨 안부영 센터장,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데이터?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의 발전 도모를 위해 ▲전문교육 과정 공동 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 추진 ▲연구개발 인력 교류 ▲국내?외 행사 공동 개최 및 참여 등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ISTI는 지난해 KISTI과학데이터스쿨을 신설하여 데이터과학(데이터 이용 및 HPC(고성능컴퓨터)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기획 ? 운영하고,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 있다.

KT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TV 출시 및 홈서비스 확대(키즈/홈트레이닝/노래방 등), AI호텔/AI아파트 사업 등 산업계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사업경험 및 핵심기술력을 활용, KITSI의 전문연구인력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로 신설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연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KISTI에서 주관하는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에서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KT의 인공지능 교육 교구재인 AI Makers KIT 경진대회를 운영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은 “국내에는 아직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KIS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성과와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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