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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체육계 폭력·성폭력 문제 국민에게 계속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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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특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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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2019.04.04.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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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최근 논란이 일었던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문제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동력이 떨어지지 않게 국민에게 중간보고 등의 방법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서 알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특별보고에서 스포츠 분야 폭력·성폭력 문제 등 최근 인권 문제에 우려를 표하고 인권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심각한 인권 현안으로 노동 시장 양극화를 비롯한 사회 양극화, 혐오·차별의 확산, 스포츠 분야 폭력·성폭력, 갑질·직장 내 괴롭힘 등 기업 인권 문제 등을 보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인권위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인권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체육계 폭력·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인권위의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결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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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04.04.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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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구조적 문제가 뿌리 깊은 만큼 단시일 내에 해소될 수는 없기에 위원회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중간보고를 하는 방법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알려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이날 대통령 보고에서 밝힌 인권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거 취약층 보호, 노인 인권 증진, 혐오·차별에 관한 범정부적 정책 선언, 스포츠 인권 실태 조사, 공공기관의 인권 경영 제도화 등을 꼽았다.

주요 과제로는 인권위의 구성·조직·예산상 독립성 제고와 인권 연수원 설치, 비상임 인권위원 증원 및 군인권보호관 설치 등을 보고했다.

인권위는 “문 대통령은 인권위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고, 적어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의 인사와 조직 운영의 자율성은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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