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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뮬러 특검 수사 시작된 데 대한 수사 가능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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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 수사 높은 지위의 인물 지시로부터 시작"

"말하고 싶지 않지만 사람들은 답을 알고 있을 것"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비공개회의를 갖기에 앞서 법무부가 제출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 요약본에 대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뮬러 특검의 수사가 시작된 데 대한 맞대응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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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법무부가 제출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 요약본에 대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며 다시 한번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뮬러 특검의 수사가 시작된 데 대한 맞대응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비공개 회의를 갖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뮬러 특검 보고서는 좋았다.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24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공모해 2016년 선거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뮬러 특검이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22개월에 걸친 뮬러 특검의 수사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방해를 했는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에서 더 이상 자신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 없을 것이란 자신감도 드러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러시아와의 공모 의혹을 조사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원한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조사에 대해 "높은 지위의 인물로부터 나온 지시와 함께 시작됐다"면서 "이런 일은 대통령에게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따.

뮬러 특검의 수사가 시작된 데 대한 맞대응 수사 가능성은 뮬러 특검으로 하여금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주도록 했던 민주당과 언론을 공격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노력 가운데 한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진 멤버가 뮬러 특검의 조사가 시작되도록 한 데 책임이 있음을 암시했다고 더힐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그것을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람들은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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