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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최초 4선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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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더십 세종대왕, 지역의 밝은 미래 만들어 나갈 것"

아주경제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987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아홉번 출마했고, 초대·2대 구의원을 포함해 여섯 차례 당선됐다. 지역 최초 4선 구청장의 타이틀을 달았다. 작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에 이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1998년 43세 나이로 서울시 최연소 구청장에 당선됐지만, 정치적 시련도 겪었다. 선거를 앞두고 지인들과의 밥 한끼 결제하려던 게 문제로 불거져 2년 만에 구청장직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후 꼬박 10년을 야인으로 보냈다.

성 구청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용산발전을 구상하는 계기로 삼았다"면서 "재기에 성공하면 전문가들에 자문을 해서 '용산 100년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다짐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실제로 성 구청장은 2010년 취임 뒤 가장 먼저 '2030 용산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전남 순천 황전면이 고향인 성 구청장은 1979년 제대 후 밥벌이를 위해 무작정 상경, 당시 완행열차 종착역인 용산에 자리를 잡았다. 정확히 40년 용산사람으로 살아온 셈이다. 동네, 골목골목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고 자부한다.

"단종을 복위시키려다 역모로 발각된 성삼문 할아버지께서 처형당하신 곳이 용산에 있는 새남터"라고 알린 성장현 구청장은 "성삼문 탄생 600주년이었던 지난해 민선7기 기초단체장으로 다시 구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왜 이곳 용산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지 늘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리더십으로 단연 세종대왕을 꼽는 성 구청장은 평소 '여민해락(與民偕樂)'을 강조한다. '나라의 근본인 백성과 더불어 즐거울 때 비로소 나라가 발전한다'는 의미다.

그는 "구민을 위한 일이라도 구민에게 외면당하면 그 정책은 소용이 없다"며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겠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구민들과 더불어 용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강승훈 sh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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