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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 받은 트럼프, 홀가분한 표정…내년 재선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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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결과 정치적 면죄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홀가분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한때 악당이라고 맹비난했던 뮬러 특별검사를 향해서도 180도 다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뮬러 특검이 명예롭게 행동했다고 보세요?) 네,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특검이 수사해온 러시아 내통 의혹과 코미 연방수사국장 해임은 각각 반역죄와 사법 방해죄로 이어져 탄핵 소추까지 가능한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결론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년 가까이 자신의 발목을 잡아 온 특검 수사에서 벗어나 내년 대통령 선거에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르마이어/AP통신 기자 : 트럼프는 특검 수사 결과에서 벗어나 재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거봐라. 내가 잘못한 게 없다는 게 밝혀졌지 않느냐?'라고 할 겁니다.]

예상 밖의 일격을 당한 민주당은 하원을 중심으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특검보고서의 완전한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상임위 차원의 전방위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개러맨디/민주당 하원의원 : 하원에서 6개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뮬러 특검 보고서에 있는 정보들은 의회 조사에 매우 중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볼 테면 해보라는 입장입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보고서 공개는 전적으로 법무장관에게 달렸습니다.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특검 수사는 앞으로 무대를 의회로 옮겨 대선까지 격렬한 공방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 조사 과정에서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탈세 등 개인 비리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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