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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압도적인 英 '아이들', 2경기 10골 화력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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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FA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잉글랜드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A매치 5연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마르코 베소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0분 마이클 킨이 동점골을 넣었고, 8분 후에는 로스 바클리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바클리와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적지에서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도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의 케인(26)을 비롯해 스털링(25), 칼럼 허드슨-오도이(19),데클란 라이스(20), 델레 알리(23), 바클리(26), 해리 맥과이어(26), 킨(26), 카일 워커(29), 대니 로즈(29), 그리고 조던 픽포드(24)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애초에 30대 선수들을 하나도 뽑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연령이 어렸다.

경기력은 훌륭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로 팀을 꾸린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다채로운 공격 패턴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세트피스와 역습을 통해 골이 나왔고, 좁은 공간을 적절하게 공략하는 모습도 나왔다.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내용이었다.

2경기 연속 5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대교체가 시작된 팀이 2경기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5연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가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한 것은 지난 2014~2015년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지난해 10월 스페인전을 시작으로 미국, 크로아티아, 체코, 몬테네그로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모두 잡았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눈에 띈다. 5경기서 무려 18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3골 이상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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