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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해치' 정일우, 석고대죄에도 '역모' 휘말렸다...최대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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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해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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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해치' 정일우가 역모에 휘말렸다.

25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역모의 누명을 받게 된 왕세제 이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종(한승현 분)은 상소를 받고 분노했다.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작전을 짜 한 양반에게 상소를 올리게 한 것. 상소의 내용은 다름 아닌 세제 이금(정일우 분)에 '대리청정'을 하라는 내용이였다.

밀풍군은 이금을 찾아와 "저하를 날려버릴 역풍이 몰아칠 것"이라 경고했다. 달문 또한, 밀풍군의 염탐을 중단 시킨 뒤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소론 또한 비상 사태에 빠졌다. 이금은 이광좌(임호)의 시강원 수업이 취소됐다는 사실에 의아해했다. 그는 밀풍군의 말을 떠올렸다.

윤혁(최민철 분)은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의 삼사 현직 관료들의 자격을 재심사할 것이라 공표했다. 고위 관료들의 비리를 밝혀내겠다는 것. 위병주(한상진 분) 외 관료들은 분노했다.

윤혁은 경종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세제 이금 또한 함께 자리에 왔다. 경종은 세제와 윤혁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제는 "한 걸음 물러나 보시는 것이 어떠실지"라고 물었고 경종은 "나는 뒤에서 몰라는 것이냐. 세제의 정무감각이 탁월하다. 이러니 내가 왕이라는 게 우스워 보일만도 하겠지"라고 말했다.

경종은 "세제 뜻대로 하라. 앞으로 동궁전에 바로 보고하고 재가 역시 세제가 하라"며 "네가 잘 할테니 하라는 것"이라 말했다. 이금은 당황했다. 결국 경종은 상소를 세제 이금에게 건네주며 "어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는 당황한 이금에게 "나는 이를 가납하려 한다. 너에게 대리청정을 맡겨 국사를 맡겨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금은 석고대죄에 들어갔다. 민진헌은 이번 일에서는 손을 떼고 소론들에 맡기자는 의견이었다. 이광좌에 "스승님도 저를 못 믿으시냐"고 물었다. 여지는 이금을 보러 달려왔다.

이광좌는 고민에 빠졌고 인원왕후(남기애 분)를 찾아가 "전하의 마음을 돌리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저하와 세제를 이간하려는 자들이 기승할 것. 종사를 위해 막아야한다"며 설득했다.

달문은 요지부동이였다. 비가 오는날에도 이금의 석고대죄는 이어졌다. 민진헌은 "누굴까. 이걸 계획한 자가"라며 생각에 빠졌다. 위병주는 밀풍군을 만나 '대리청정'의 계획이 자신의 짓이라는 고백을 듣게 됐다. 밀풍군은 이금을 망칠 또다른 계획이 있다며 잔인하게 웃었다.

인원왕후는 경종을 찾았다. 그는 "폐하도 폐위될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사셨지 않나. 어찌 세제에게 같은 고통을 주려 하냐. 성심이 흔들린 것 뿐"이라며 조언했다.

역당이 적발됐다는 고변서가 당도했다. 경종은 분노했다. 위병주는 풀려났다. 김창중과 이이겸의 자손들이 역모죄로 끌려갔다. 그들은 지난날 기방에서 술을 마셨고 밀풍군의 작전에 휘말린 것.

경종은 이금에게 다가가 역모의 증서를 건네며 "너는 나에게 칼을 겨누려 했다. 끝내 역심을 품었다"며 격노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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