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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와이키키2' 이이경·김선호·신현수, 첫사랑 문가영 재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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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이경, 김선호, 신현수가 첫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비를 뚫고 한 성당에 들어선 인물이 있었다. 노란색 가발과 가면을 쓴 그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두 동강 난 가면 속 얼굴은 바로 이준기(이이경 분)였다. 이준기는 액션 대역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준기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달려나갔다.

이어 차우식(김선호)가 화려한 무대 조명을 받으며 등장했다. 하지만 그의 노래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몇 명 있는 어르신들마저 졸음에 빠져버렸다. 차우식도 전화를 받고 달려나갔다.

국기봉(신현수)도 등장했다. 국기봉은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였고, 국기봉은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국기봉의 꿈. 2군인 국기봉은 훈련 중 기절한 상태였다. 국기봉 또한 이준기, 차우식에 이어 전화를 받고 달려나갔다.

이준기와 차우식, 국기봉이 도착한 곳은 게스트 하우스였다. 게스트 하우스 건물주 정숙(전수경)은 세 사람에게 밀린 월세를 내놓지 않으면 게스트 하우스를 팔아넘기겠다고 했다. 하지만 세 사람에게는 돈이 없었다.

차우식은 이준기에게 책임을 물었다. 차우식은 "우리는 투자자들이다. 네가 책임지라"고 했으나, 이준기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 가운데, 국기봉은 '유성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에 대한 보도를 보며 "유성우가 누구냐"고 말했다. 국기봉의 바보같은 말에, 차우식은 "너희들을 믿고 동업한 내가 미친놈"이라고 자책했다.

이준기와 차우식, 국기봉은 게스트 하우스 옥상에서 유성우를 지켜봤다. 유성우는 가까이 날아왔고, 삽시간에 게스트 하우스 옥상을 덮쳤다. 유성우가 떨어져 구멍이 생겼고, 차우식은 이에 대한 걱정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태평하게 소파를 옮겨 구멍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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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봉은 "뭐라도 팔아 한 푼이라도 모으자"라며 자신의 애장품을 끌고 나왔다. 하지만 돈이 될 것이라고 했던 그의 말과 달리, 모두 사기당한 물건들이었다. 이어 세 사람은 위층으로 올라가 유성우가 만든 또 다른 구멍 채우기에 나섰다. 이번에도 소파를 옮기려고 했는데, 이준기는 발을 헛디뎌 구멍에 다리가 끼고 말았다. 이때 정숙이 등장했다.

차우식이 정숙을 맞이하러 간 사이, 국기봉이 이준기를 빼내고자 노력했다. 차우식은 이를 보지 않게 하기 위해 정숙에게 "오래전부터 사모해왔다"고 거짓 고백을 했다. 정숙은 그런 차우식에게 "그게 사실이냐"며 "욕심부려봐. 사람 마음이 무 자르듯 잘리는 것도 아니다. 욕심 한 번 부려보라"며 은근하게 차우식의 팔을 쓰다듬었다. 결국 두 사람은 정식으로 사귀게 됐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김정은(안소희 분)은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다. 김정은은 "알바를 세 개나 돌았더니 죽겠다"며 소파에 쓰러졌다. 그는 앞서 국기봉이 꺼내놨던 상자 속에서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꺼냈다. 이는 이준기와 차우식, 국기봉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

김정은은 한수연(문가영)을 가리키며 "얘는 뭔데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냐"고 했다. 이에 이준기는 "우리 첫사랑이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별로 예쁘지도 않구만"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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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준기는 "우린 수연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거기다가 통통 튀는 성격까지 완벽했다"고 했다. 국기봉도 "집도 부자라 온몸에서 부티가 잘잘 흘렀다"고 말했다. 이준기와 국기봉은 차례로 한수연에게 고백했지만 대차게 차이고 말았다. 김정은은 차우식에게 "넌 고백 안 했냐"고 했다. 하지만 차우식은 "너랑 상관없는 일이잖아"라고 말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준기와 국기봉은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차우식은 정숙과 데이트를 즐겼고, 졸지에 정숙의 아들들과 대면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했다. 차우식은 "우리 아직 끝난 건 아니겠지. 포기할 땐 아니겠지"라고 말했고, 이준기와 국기봉은 "당연히 포기 못 한다"고 했다.

차우식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뒤 축가 아르바이트 부름을 받아 달려갔다. 차우식은 그곳에서 첫사랑인 한수연을 만났다. 한수연은 결혼을 앞둔 신부였다. 이에 차우식은 곧바로 숨어버린 뒤 "축가 못 하겠다"고 돌아서려고 했다. 하지만 차우식은 20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이를 수락하기에 이르렀다.

차우식은 입장하는 한수연을 멀리서 지켜봤다. 차우식은 "돈 때문에 첫사랑 결혼식에서 축가나 부르고 인생 참 비통하다"고 했다. 유성우 감식을 위해 나섰던 이준기와 국기봉은 한 호텔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한수연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차우식은 "두 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신부님 꼭 행복하라"고 말한 뒤 축가를 끝냈다. 차우식은 축가비를 받지 않고 돌아섰다. 그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됐다"고 했다. 그리고 식장을 나가려던 차우식은 이준기, 국기봉과 마주쳤다. 그런데 갑작스레 결혼식장으로 뛰어들어오는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사장님 부도났다. 빨리 피하라"고 말했다. 사장은 한수연의 아버지. 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준기와 국기봉이 들고 있던 유성우를 잃어버렸다. 이준기는 CCTV 돌려보러 가자고 애원했다. 하지만 차우식과 국기봉은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가자고 했다. 차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해 내린 세 사람은 트렁크에 숨어 있던 한수연을 발견, 깜짝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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