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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남학생들 성희롱 보도 관련 반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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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3월 15일자 '서울교대 미투 사건... 학내 해당 산겅 공론화 저지 움직임, 철저한 조사와 처벌 필요'의 기사에 대해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16학번 및 17학번 남학생들의 대인인인 범부법인 해성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왔습니다.

서울교대 A과 남학생들 중 현재 해당 학교 재학중인 16학번, 17학번 남학생들이 참여하였던 2016년도, 2017년도 및 2018년도 남자대면식에서는 오직 졸업생들에게 신입생들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별의 구분 없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소개자료'가 활용되었습니다.

위 새내기 소개자료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이용하여 해당 신입생의 얼굴사진 만을 넣고 추가로 이름, 나이, 가입한 소모임 의 정보만을 담아 제작한 후 실물자료(문서)형태로 1부만 인쇄하여 대면식 자리에서만 사용하였고 자리가 파한 후에는 바로 파기하였습니다. 해당 자료는 신입생들의 외모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해당 새내기 소개자료를 바탕으로 이름과 얼굴에 대한 평가를 쓰는 스케치북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여학생에 대한 평가적 발언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외모 서열 평가 또한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대면식에서 여학생들에 대한 외모평가, 서열매기기, 신체 부위에 대한 등급매기기 등의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최초로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재학생들이 과거 이루어진 대면식에 대하여 자체 조사한 결과, 2014년까지는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는 행위 중 일부 행위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모임 내에서 그릇된 문화를 자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이후의 대면식에서는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은 바 있습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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