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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정호 국토 후보 "코레일·SR 통합, 국민 안전·편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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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사고로 연구용역 일시 중단…해결방안 검토·추진

뉴스1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3.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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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철도 구조개혁 제1의 방점은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 질문과 관련,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사고로) 일시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코레일과 SR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두 기관의 통합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산업 구조평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철도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총리 질책이 무색하게 12월 들어서도 열차 사고가 잇달았고 8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강릉선 KTX가 탈선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이 사임했고 코레일과 SR의 통합 논의도 일시 중단된 상태다.

최 후보자는 "장관이 되면 (철도 안전과 국민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만들어 국회와 소통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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