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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백퍼센트 민우 사망 1주기, 33살 요절 하늘의 별이 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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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의 맏형 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서울 강남에 있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끝내 사망판정을 받아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꽃다운 33살.

1985년생인 민우는 2006년 KBS2 '반올림3'를 통해 연기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했는데 2012년 9월 보이그룹 백퍼센트의 맏형으로 가요계에 문을 두드렸다. 상훈, 창범, 록현, 종환, 찬용, 혁진과 함께 틴탑의 뒤를 잇는 티오피 미디어의 보이그룹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동생들과 나이 차가 났던 민우는 지난 2014년 먼저 입대했다. 2016년에는 제대 후 백퍼센트 멤버들과 활동을 재개했고 2017년 2월 신곡 ‘어디 있니'를 발표했다. ‘군필돌’ 타이틀을 얻은 민우는 탄탄대로를 위해 동생들과 함께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중견돌이었지만 대중의 더 큰 사랑을 받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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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우는 꽃길을 걷기도 전 돌연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틀 뒤인 2018년 3월 27일, 가족, 멤버들, 지인들이 참석해 발인이 엄수됐고 팬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백퍼센트 멤버들은 발인을 마치고서 공식 트위터에 “오늘 민우형을 하늘나라로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백퍼센트로 함께한 시간 7년. 그 외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지네요. 지금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나타나 불러줄 것만 같아서 너무 슬프고 보고 싶고 아프네요. 모든 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마음을 전합니다.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으며 슬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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