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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흥민, 바르사-레알의 관심 동시에 받는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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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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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현지 언론이 필리페 쿠티뉴를 대신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6명의 후보에 손흥민을 포함시킨 것에 이어 이번에는 레알이 원하는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역시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앞서 영국 매체 '90MIN'은 20일 "만약 쿠티뉴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6명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있다"면서 오스만 뎀벨레, 앙투앙 그리즈만, 파울로 디발라, 사디오 마네, 필리페 안데르손 그리고 손흥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처럼 좌측면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공격수는 거의 없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승컵 없이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거액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고, 우승을 위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간) 축구 컨설턴트 이안 맥개리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말한 내용을 소개했고, 이 자리에서 맥개리는 "지단은 이적시장이 열릴 때 호날두를 대신 할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 모드리치 등 출중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그바가 1순위 타깃이 아니다. 호날두를 대신할 선수를 최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맥개리는 "레알은 공격수를 지원할 선수와 골키퍼를 구할 것이다"고 운을 뗀 뒤 "레알은 27명의 선수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올 여름 레알의 타깃이다"고 덧붙였다. 맥개리가 언급한 27명의 선수 중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맥개리는 "이들 중에는 아자르, 에릭센, 데 헤아, 케인, 스털링, 손흥민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 축구에 손흥민 같은 선수는 없었다. 차범근, 박지성 등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수는 있었지만 손흥민처럼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모두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없었고, 그의 클래스를 증명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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