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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광희♥이엘리야 썸부터 MC 사쿠라까지..'모두의 주방'에도 봄이 왔다 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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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광희, 이엘리야의 썸부터 에이스 거미의 바다 내음 가득한 김밥까지 ‘모두의 주방’에도 봄이 찾아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강호동, 김용건, 미야와키 사쿠라, 이엘리야, 거미가 함께 요리했다.

이엘리야는 “이거 사용해도 되나?”라며 혼잣말을 했다.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 거냐”며 어색해 하면서도 주방을 이곳 저곳 둘러봤다. 특히 그녀의 시선이 머문 곳은 지금까지 모두의 주방을 다녀간 친구들의 사진이었다. 이엘리야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을 타는 등 발랄한 모습이었다.

가장 먼저 주방을 찾은 이는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사쿠라는 이엘리야를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고 이엘리야는 서툰 일본어지만 그녀에게 친근하게 화답했다. 이엘리야는 이날 떡볶이를 만들기로 했고, 사쿠라는 처음으로 김밥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쿠라는 이엘리야와 단둘이 출연함에도 질문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그야말로 ‘꾸MC’의 활약이었다. 이때 등장한 사람은 사쿠라의 예능 선생님 강호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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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사쿠라의 케미스트리는 오늘도 빛났다. 사쿠라는 강호동이 라면 6봉을 한다고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때 강호동이 사쿠라가 만든 김밥을 몰래 먹는 모습을 발견했고, 사쿠라는 “왜 먹었어요?”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당황했고 사쿠라는 이내 괜찮다며 웃었다.

다음으로 합류한 거미는 사쿠라에게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했다. 사쿠라가 깜짝 놀랄 정도로. 거미는 “잘하지 않고 잠깐 활동해서 그때 공부했다”며 “통역이 있는데 어지간하면 스스로 하려고 했다. 쿠라짱 보면서 그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거미는 신선한 전복과 낙지를 식재료로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거미 씨 안다. 신랑이 조정석이.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며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거미는 이날 ‘검셰프’로 에이스에 등극했다. 좋은 김을 가져왔고 사쿠라를 도와 김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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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는 이엘리야를 보자마자 “민유라 못 됐다. 우리 엄마가 착한지 안 착한지 물어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이엘리야를 쳐다봤다. 강호동은 “보고 싶으면 봐라. 사랑하냐”고 물어 광희를 당황케 했다. 광희는 “누가 있으면 어떡하냐”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얼마나 좋아하냐”는 질문에 “많이 좋아한다. ‘쌈 마이웨이’때 부터”라고 솔직하게 답답했다.

사쿠라마저 “광희 오빠 오늘 왜 평소와 다르냐. 항상 목소리가 크다. 근데 오늘 약간 상남자 느낌이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광희와 이엘리야에게 애인이 있는지 물어 웃음을 더했다. 사쿠라는 “광희 오빠 어떠시냐”고 재차 물었고 이엘리야는 “유쾌하다”고 답했다.

광희는 이엘리야가 혼자 담양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자 “다음에 운전 제가 해드리겠다”고 자청하고, 낙지 손질도 나서서 했다. 이엘리야는 광희의 얼굴에 튄 낙지 먹물을 닦아줬다. 광희는 “낙지 먹물이 고마울 줄이야”라며 웃었다. 광희의 직진은 계속됐다. 이엘리야가 차기작은 민유라 역과 180도 달라진다고 하자 광희는 “로맨스 말고 사극해라. 로맨스 없는 거”라고 말한 것. 이에 이엘리야는 광희의 성대모사를 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에 거미는 “저 쪽은 연애를 한다. 화기애애하다”고 말했다. 사쿠라는 광희, 이엘리야에게 다음에 연락할 거냐고 물었고, 이엘리야는 광희가 “다섯 번 만나면 그때 연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엘리야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선을 딱 그으시더라”며 서운해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모두의 주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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