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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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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 처음 읽는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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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책표지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한국 현대미술가 30인의 삶과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할 수 있는 입문서.

미술사학자 정하윤은 1900년부터 현재까지, 2차원의 그림에서 퍼포먼스, 공공미술까지 반드시 짚어야 할 대표작가 30명을 엄선해 그들의 삶과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 연대기를 새롭게 썼다.

이중섭, 박수근, 백남준처럼 작품보다 이름으로 먼저 아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계보를 홅음으로써 이름들 사이의 공백을 채워 더 단단한 이해로 안내한다.

광활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전면점화를 그린 김환기, 거칠고 역동적인 소의 모습으로 대표되는 이중섭, 화강암을 떠올리게 하는 박수근,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기. 이런 판에 박힌 정보 말고 작가의 더 내밀한 얘기와 특별한 작품 감상법을 들려준다.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 정하윤 지음 / 은행나무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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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신영복' 책표지


처음 읽는 신영복

신영복 선생이 생전에 저술한 책과 강연에서 그의 사상을 10가지의 키워드로 뽑아 소개한다.

신영복은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첫 출간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부터 '강의', '담론', 유고집으로 출간된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까지 읽는 이의 마음 깊은 곳을 움직이는 많은 책을 남겼다.

저자 이재은은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실천, 자유, 차이, 공존, 화화(和化) 공부(工夫), 존재, 연대, 변방, 관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 소개한다.

특히 선생의 말과 사상을 인용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서고금의 문학, 역사, 철학을 끌어와 보다 심층적인 분석과 풍성한 해석을 더했다.

◇처음 읽는 신영복 / 이재은 지음 / 헤이북스 펴냄 / 1만4800원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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