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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첫방 '세젤예' 김소연X홍종현, 악연상사·부하로 재회..워킹맘 유선 고군분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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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부장 김소연과 신입사원 홍종현이 첫 만남부터 단단히 악연으로 엮였다. 워킹맘 유선은 철없는 남편 이원재와 시어머니 박정수 때문에 고통받았다.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의 세 딸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강미선 정진수(이원재 분) 부부의 일상으로 시작됐다. 강미선은 아침부터 남편과 딸 다빈이(주예림 분)의 투정을 받아내야 했다. 남편은 소시지 반찬이 없어서 투덜거렸고, 딸은 치마를 입겠다고 떼를 썼다.

알고 보니 강미선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워킹맘이었다. 그래서 친정 엄마 박선자가 다빈이 등원과 집안일을 대신 했다. 이에 박선자는 강미선의 출근 시간에 맞춰 집에 도착해야만 했다.

이날도 늦은 탓에 박선자는 신호 위반을 했고, 경찰이 집까지 찾아왔다. 박선자는 경찰에게 막무가내로 애교를 부렸다. 결국 딱지를 간신히 면한 박선자는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청소와 빨래를 시작했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수강생들에게 인기 많은 수영 강사였다. 이날 한태주는 수영 강사를 그만두게 됐다. 대기업에 취직하게 된 덕분이었다. 회원들은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강미리는 한 의류 기업의 부장이었다. 회의 중 강미리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컬렉션에 선 모델이 신발과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 이에 강미리는 실수를 저지른 대리를 몰아세웠다.

한태주가 합격한 대기업은 강미리가 근무하는 곳이었다. 한태주와 강미리는 회사 로비에서 처음 만났다. 이때 한태주는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강미리에게 엎질렀다.

강미리는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었던 차였다. 결국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옷을 벗으라고 말한 뒤, 한태주의 셔츠를 뺏어 입었다. 그리고 명함을 내어주고서 유유히 사라졌다. 결국 한태주는 재킷만 입고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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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은 당일 야근을 통보받았다. 정진수는 회식 핑계를 대며 다빈이를 돌볼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강미선은 박선자를 찾았다. 박선자는 셋째 딸 강미혜에게 다빈이를 부탁하기 위해 집에 갔다.

하지만 강미혜(김하경 분)는 없었다. 작가인 그는 한 권 남은 자신의 책을 팔리길 기대하며 서점을 찾았다. 이때 김우진(기태영 분)이 그의 책을 구매했다. 김우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출판했던 책을 모으고 있던 중이었다.

저녁이 되고, 강미리와 강미혜는 박선자의 설렁탕 가게에 모였다. 강미리는 회사에서의 모습과는 영 딴판이었다. 그는 애교 넘치고 싹싹한 딸이었다.

이어 강미선도 다빈이를 데리러 왔다. 강미리는 강미선의 고단함을 알아채고, 에스테틱 이용권을 선물했다. 또 박선자에게 선글라스, 스카프 등을 직접 씌워주며, 그를 치켜세웠다.

강미선의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도 정진수 못지않은 밉상이었다. 박선자의 김치에 괜한 트집을 잡고, 손녀 다빈이는 돌봐주지도 않았다. 또 일하고 있는 강미선에게 전화해, 갑자기 잡채를 차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한태주는 강미리가 있는 부서로 배치받았다. 인사를 나누던 중, 두 사람은 한번에 서로를 알아보고 크게 놀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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