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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비지가 또? 2018-19 시즌 베스트 11에 손흥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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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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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비 세비지의 입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토트넘)이 거론됐다.

세비지는 웨일스 국가 대표를 지낸 축구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활약했다. 2008년 은퇴 후 해설 등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성인 'Savage'가 '야만인'이란 뜻이기 때문에 '야만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세비지는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런던 풋볼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이를 증명했다.

세비지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세비지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미러'에 기고한 글에 2018-19시즌 현재까지를 종합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세비지는 4-2-3-1 진영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손흥민은 공격진에 선정됐다. 공격진은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공격 2선에 손흥민,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이상 맨시티), 중원은 폴 포그바(맨유), 페르난지뉴(맨시티),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얀 베르통언(토트넘), 피르힐 판 데이크(리버풀,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을 선정했다. 골키퍼는 알리송(리버풀)을 뽑았다.

특별히 알리송과 베르나르두에 대한 코멘트를 했다. 세비지는 "알리송은 리그 31경기에서 18골만 실점했다. 과소평가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평가하면 안 된다"고 했고, 베르나르두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베르나르두의 경기를 보는 것이 참 좋았다. 아직 24세 밖에 안 된 선수다. 맨시티 라이벌들에게 나쁜 이야기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세비지는 앞서 손흥민을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세비지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스털링으로 꼽았고, 손흥민도 선정했다. 세비지는 "손흥민은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엄청난 활약으로 토트넘을 구했다. 아시안컵을 뛰고 왔지만 바로 활약했고, 토트넘은 덕분에 순위를 지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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