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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역시 역주행의 아이콘"..'언니네' 엔플라잉이 전한 #역주행 #옥탑방 #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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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엔플라잉이 역주행 아이콘다운 우월한 밴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역주행의 아이콘 엔플라잉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송은이와 김숙은 엔플라잉에게 역주행 소감을 물었다. 이승협은 "사실 저희가 차트인 97위를 했을 때 눈물이 났다. 그 때가 되게 행복했다"며 "처음 나오자마자 차트인을 한 것이 아니라 한달 반 후에 차트인을 하니까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회승은 "저는 1위했을 때 울었다"고 답했고 김재현은 "저도 1위했을 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김숙은 "저는 승협군이 가장 기뻐할 것 같다. 자작곡 아니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승협군이 그동안 부상이 많지 않았냐. 그래서 더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 이승협은 "그런 것보다도 엔플라잉으로 차트인을 하고, 엔플라잉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보통 저희가 순댓국집에 조촐한 모습으로 들어가면 예전에는 몰라보셨다. 그런데 이제 '엔플라잉이죠?'하는 물어봐 주신다"고 최근 올라간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엔플라잉은 "예전에 연예인이시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은 종종 있었는데 딱 엔플라잉이라고 알아봐 주시진 않았는데 요즘은 그런다"고 덧붙이며 "수육 두접시도 서비스로 받았다"고 전해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엔플라잉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역주행을 도와준 분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엔플라잉은 "저희가 항상 찾고 있다. 저희를 찾아주시면 공연 티켓을 대접하고 싶다. 꼭 만나주세요. 고마워요"하고 음성 메시지를 즉석에서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옥탑방'과 관련한 비화도 전했다. 이승협은 "사실은 이 노래가 엔플라잉 노래가 아니었다. 그런데 회승이랑 하고 싶어서 피처링으로 회승이를 넣어놨다. 공연을 한 번 했는데 회승이가 너무 잘했다"고 전했다. 유회승은 "사실 저는 하이라이트 한 부분만 했다. 형이 이 노래를 엔플라잉 공연곡으로 만드니까 계속 후렴구 부분을 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DJ 송은이와 김숙은 "고음부분 힘들지 않냐"고 회승에게 물었고 유회승은 "단계별로 당긴다"며 센스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엔플라잉은 1월 콘서트 소감을 묻자 "많이 울었다"고 답했다. 멤버 차훈은 "저는 안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협은 "눈물이 팍 나더라. 근데 우니까 노래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다음부터는 안 울려고요"했다고 전했다. 엔플라잉은 "팬 분들과 함께 눈물 바다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승협은 평소 SNS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멤버들은 "승협이 형이 어제 또 음악방송 끝나고 이거 찍어야 한다고 막 사진을 찍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승협은 "팬분들과 많이 공유하고 싶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답해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차훈과 재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금 구독자가 5만명이 넘었다"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엔플라잉은 "저희가 다사다난했는데 팬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더 들뜨지 않고 항상 좋은 음악하겠다"고 팬들을 위한 사랑까지 내비쳤다.

특히 엔플라잉은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 '팔불출', 'How R U today'의 총 세 곡을 라이브로 불러 역주행 아이콘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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