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전 LG 히메네스, 라쿠텐 정식 선수 계약 "1군 올라가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선호 기자] 전 LG 트윈스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정식선수로 승격했다.

라쿠텐은 22일 육성선수 신분인 히메네스와 지배하선수(정식등록선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배번도 육성신분을 나타내는 세 자리 수(124번)에서 99번으로 바뀌었다.

히메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7리, 34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LG 트윈스에 입단해 3년 동안 통산 3할3리, 44홈런, 178타점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히메네스는 지난 2월 1일부터 라쿠탄의 2군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해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견실한 수비와 정교한 타격, 투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육성 신분 계약을 했다. 이어 한국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고 급기야 정식 선수까지 승격했다.

히메네스는 "정식선수 계약을 해준 라쿠텐에 감사하다. 앞날은 내 하기 나름이다. 긴 시즌 동안 모두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매 경기 열심히 뛰겠다. 하루 빨리 1군에 올라가 팀 우승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