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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컴백' 수란 "우상 윤미래와의 작업,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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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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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수란이 윤미래와의 작업 소감을 전했다.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수란의 두 번째 미니앨범 'Jumpin''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이날 수란은 1번 트랙 '의식의 흐름'에서 함께 작업한 윤미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수란은 "이미 다 잊은 줄 알았던 이별이 떠올랐는데 그때 느끼지 못한 유쾌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곡이다"고 '의식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이 곡을 만들 때 어느 정도 스케치를 하니 윤미래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어릴 때부터 우상이라 꿈을 실현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 편지를 써서 보냈다"고 윤미래와의 작업 계기를 전했다.

수란은 "도와주신다고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되게 긴장했고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앨범에 윤미래 선배님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는 게 영광이고 신기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수란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마주한 수란의 내면세계를 담았다. 다른 주제와 다채로운 무드를 보여주는 6개의 트랙은 자유로움과 감각적, 그리고 한층 더 깊어진 수란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전화끊지마'는 예정된 이별을 알면서도 쉽게 놓지는 못하는 연인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짧은 전화 통화 속 아슬아슬한 대화를 통해 위트 있게 표현한 레트로풍의 곡이다. 헤어진 남녀 사이의 ‘미련’이라는 직설적인 주제를 무겁지 않고 캐치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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