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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선수들이 뽑은 MVP도 '역시' KCC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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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KCC 이정현. (사진=루키더바스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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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직접 뽑은 MVP도 이정현(KCC)이었다.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은 22일 "2019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KBL 부문에서 이정현이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루키더바스켓이 주최하고, 굿 투게더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2016년 시작됐다.

10개 구단 153명의 선수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MVP는 1위부터 3위까지 총 3명을 뽑는 방식으로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이 주어진다. 단 자신의 소속팀 선수에게는 표를 던질 수 없다.

이정현은 총 247점을 획득해 155점의 이대성(현대모비스), 105점의 양홍석(KT)을 따돌렸다.

KGC 시절이었던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이정현은 "한 시즌 동안 모두 고생했는데 이런 좋은 상을 줘 뽑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베스트 5 투표에서도 121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대성과 박찬희, 정효근(이상 전자랜드), 양홍석이 뒤를 이어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최우수 외국인 선수는 마커스 포스터(DB)가 차지했고, 가장 인상적인 감독으로는 DB 이상범 감독이 선정됐다. 식스맨상은 김낙현(전자랜드), 블루워커상은 배수용(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갔다.

양홍석은 베스트 5에 이어 기량발전상도 수상했다. 또 25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론 영 플레이어 MVP 부문에서도 송교창(KCC)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 플레이어 베스트 5에는 양홍석, 송교창과 함께 안영준(SK), 김낙현, 허훈(KT)이 뽑혔고, 가장 성원이 뜨거웠던 경기장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아레나 상은 LG 홈 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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