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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수소 R&D 전략 위해 정부·민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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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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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소에너지 기술경쟁력을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세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수소에너지 분야의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기술분류체계를 논의했다.

정부는 수소에너지 분야에 있어 추격형에서 선도형 기술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전략뿐만 아니라 실증·시범사업을 통한 소재·부품·시스템 시장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 전략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전체회의는 전문가들이 향후 수소에너지 전주기 분야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사업 내용을 듣고 '기술로드맵 수립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전문가위원회 분과별로, 기술개발 전략 도출에 기본이 되는 세부기술 분류에 대한 논의와 각 계 전문가들 간에 정보공유가 주를 이뤘다.

한문희 위원장은 "민간의 자생적 투자가 활성화돼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며 정부의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오늘 모인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성을 도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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