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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치권, 서해수호의 날 맞아 "장병들 고귀한 희생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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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정당 대표, 유족 대표 등 참석자들이 2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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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김성은 기자,이우연 기자 = 정치권은 22일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희생된 병사들을 일제히 애도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가 안보의 중요함을 다시금 상기하며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않을 것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스러져간 모든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를 올린다"며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조국이 좌파독재로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와 자랑스러운 번영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힘의 우위가 동반되지 않은 평화는 허상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에도 북한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세계에서 청와대 뿐"이라고 밝혔다.

김홍균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차디찬 서해 바다에서 스러져간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따뜻한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민들은 천군만마보다 든든했던 용사들의 용맹함과 형용할 수 없이 숭고했던 그들의 헌신을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조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지금 한반도는 평화의 땅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오랜 반목을 끝내고 서로를 겨눈 총부리를 하나둘씩 내리고 있다"며 "이 평화가 깨지는 순간 우리의 장병들이 무참하게 희생되는 비극은 또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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