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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SBS 측 "'빅이슈' 방송사고, 깊은 사과…향후 촬영·편집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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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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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빅이슈' 측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SBS 수목 드라마 '빅이슈'가 갑작스러운 방송사고가 난 가운데, 제작진 측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SBS '빅이슈'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는 제목의 공식입장에 올라왔다.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은 "향후 방송 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CG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극중에서 백은호(박지빈 분)이 호수에 뛰어드는 장면은 CG처리가 되지 않아 수영장에서 촬영한 것이 드러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일부화면은 제대로 합성되지 않는 것은 물론, 화면조정까지 등장하기도.

또한 방송 중간 중간에는 제작진의 요구가 그대로 담긴 자막이 함께 전파를 타는 불상사도 발생했다.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사진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등의 자막이 그대로 노출됐고, 일부 브랜드를 가려달라는 요청까지 모두 전파를 타게 됐다.

이하 '빅이슈' 측 공식입장 전문

3월 21일 방송된 '빅이슈'의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습니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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