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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해투4' 진경 "미혼 아닌 돌싱" 솔직한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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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진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안겼다. 진경은 특히 '미혼'으로 표기된 자신의 프로필을 '돌싱'으로 바로잡는 등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블락비 피오가 함께했다.

피오는 '조세호 라인'이라는 것과 관련 "모두 호동이 형을 저를 알아봤다고 생각하지만 훨씬 전에 세호 형이 저를 알아봐 줬다"며 "그래서 프로그램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오의 예능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됐다. 첫 번째 질문은 강호동과 조세호. 피오는 주저 없이 강호동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강호동 중에는 유재석을, 유재석 전현무 중에는 유재석을 택했다.

이날 진경은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 특집과 관련 "원래 '하나뿐인 내편'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영화 팀과 일정이 겹쳤다. 그래서 여기로 붙었다"고 말했다. 진경은 특히 '해피투게더' 출연에 대해 "첫 예능"이라며 기대를 드러내면서도 MC들에게 "좋으시죠? 제가 처음 나와서?"라고 질문을 던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생각지도 못한 답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진경은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을 보였다. 진경은 "제가 말을 못 하는데 한 번 터지면 수위 조절이 안 돼서 막 간다. 매니저가 긴장하고 있다"면서 "해투 나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전화 와서 '내 얘기하지 마래이'라고 하더라. 또 언니가 전화 와서 '너 내 얘기하지마' 이러더라. 가족 얘기 나오면 할 수도 있잖나. 미리 전화하는 게 뭐 켕기는 게 많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보라는 "아빠(박희순)도 항상 엄마(진경)를 걱정한다. 무슨 말을 할지 모르니까 옆에서 단속을 항상 한다"며 "황우슬혜 언니도 4차원이니 네가 단속을 잘하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저는 4차원이 아니다. 황우슬혜는 정말 4차원이고 저는 정확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박희순은 '해피투게더3'에서 처음 만났던 박예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이와 관련, 박희순은 "박예진 얼굴을 '해피투게더3'에서 처음 봤다. 하지만 그걸로 사귄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그때 첫 예능이었다. 해투가 목욕탕에서 촬영하던 시절이다. 목욕탕에서 촬영할지 전혀 몰랐다. 진짜 작은 목욕탕에 30~40여 명이 꽉 차고 카메라가 20~30대 도는데 그때 박예진 볼 틈도 없었다"고 했다. 박희순은 각종 유도심문에도 넘어가지 않다가 결국 첫 만남은 '해피투게더'가 맞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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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은 이날 돌싱임을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진경은 "제가 연극을 하다가 2012년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첫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다 하고 기자님이 '결혼 생각 없으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결혼 생각 없다'고 했는데, 그분이 쓰시기를 '싱글'로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진경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그 자리에서 갔다 왔다고 말하기도 애매했다.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 할 수도 없잖나.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계속 기사가 반복되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더라. 의도와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그동안 예능 출연도 안 해서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첫 예능이고 얘기 하는 게 편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외에도 이날 진경, 박희순, 황우슬혜, 보라는 자신들과 꼭 닮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진경은 이엘리야와 닮은 얼굴로 팬들의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박희순 또한 정재영으로 알아보는 팬들에게 정재영인 척 사인을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우슬혜는 김소현, 아톰 동생 아롱이 등을 닮았다고 했다. 보라는 한채영 닮은꼴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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