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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는 손흥민과 월드컵 독일전을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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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김동현 영상기자] “한국은 월드컵 출전국이다. 독일과 경기도 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축구 팀과 경기를 원한다.”

한국이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남미 복병 볼리비아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6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상대로 붙은 팀이다.

한국은 볼리비아전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을 설욕하려 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쉬웠다. 대표팀을 발전시키고 다른 대안으로 강하게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볼리비아에 한국은 어떤 팀일까.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에 적합한 스파링 상대였다. 볼리비아 에두아르도 안드레스 카마라 감독은 “한국과 경기에 기분이 좋다. 월드컵 출전국이다”라며 만족했다.

한국과 평가전 의미도 컸다. 볼리비아 감독은 “축구 관계자들이 늘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을 상대해야 한다. 월드컵을 경험한 팀과 대결로 우리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코파 아메리카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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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은 볼리비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당시 FIFA 랭킹 1위 독일을 잡았다. 김영권이 천금 같은 선제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짜릿한 쐐기골을 쏘아 올렸다. 한국의 독일전 승리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볼리비아 감독도 한국-독일전을 알고 있었다. 한국전 의의를 설명하던 그는 “독일과 경기를 한 팀이다. 정말 기대된다.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한국전이 기대되고,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평가전”이라고 답했다.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긴 비행이었지만 양보는 없었다. 볼리비아 주장 마빈 히메네스는 “36시간 동안 비행을 했지만, 월드컵 출전국과 평가전은 남다르다. 손흥민은 정말 빠르다. 한국 대표팀 핵심이란 걸 안다. 한국전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볼리비아 선수단은 공식 훈련 직전 두 줄로 도열해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경기 전 찍는 단체 사진과 흡사했다. 활기는 넘쳤지만, 볼리비아 선수단 눈에는 비장한 기운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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