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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현장 조사…아침까지 이어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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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대·강남서·보건소 8명 성형외과 투입

진료기록부·마약류 관리대장 점검

뉴스1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상습투약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 앞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2019.3.21/© 뉴스1 서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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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김도용 기자,서영빈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직접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보건당국과 함께 해당 성형외과에 밤새 머물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21일 밤 늦게까지 강남경찰서, 강남보건소에서 각각 요원 1명씩을 남겨 상습투약 의혹이 불거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광수대 2명, 강남서 3명, 보건소 3명 등 총 8명을 투입, 이날 오후 2시30분 성형외과를 찾아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이후 9시30분쯤 광수대 2명을 비롯해 인력 대부분이 돌아갔고 2명이 병원에 남았다.

경찰에 따르면 보건소 측 의견에 따라 2명이 병원 원장이 출근하는 22일 오전까지 병원에서 밤을 보낼 계획이다.

조사는 당초 강남경찰서와 보건소가 22일에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을 광수대가 직접 조사하기로 결정하면서 21일 오후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유가 프로포폴이기 때문에 광수대에 있는 마약수사계가 집중적으로 사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료기록부, 마약류 반출입대장(관리대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타파는 전날 해당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말을 인용해 이 사장이 2016년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했으며, 해당 병원은 이 사장의 투약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측은 입장문을 통해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진)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와 달리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정맥으로 투여되는 수면마취제로, 일명 '우유주사'라고도 불린다. 과량 투여되거나 중독될 경우 일시적인 호흡억제나 저혈압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이 정지될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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