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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왕대륙,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승리 논란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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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난스런 키스 / 사진=오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내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21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측은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장난스런 키스' 기자간담회가 내부적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왕대륙은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내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2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를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왕대륙 측은 "내부적인 사정에 의하여 기자 간담회가 취소됐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근 승리는 그가 사내 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마약유통, 폭행, 성범죄 및 경찰과의 유착, 탈세 혐의,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승리와 왕대륙의 친분까지 재조명됐다. 지난해 9월 승리가 왕대륙과 함께 찍은 사진도 회자되고 있다.

이에 왕대륙 공작실은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은 승리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미 왕대륙의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부 언론과 온라인 마케팅 업체, 모든 루머 유포자들에게 즉시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법적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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