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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강다니엘, 결국 소속사와 법적 분쟁..꿈의 데뷔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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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다니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선언했다.

21일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 측은 "21일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사건 담당자인 율촌의 변호인에 따르면 엘엠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는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강다니엘 측에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율촌 측은 "통상 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루어지며,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며 "강다니엘은 상황이 법적 논쟁으로까지 가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무척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표시했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덧붙이기도.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을 밝히며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음을 알렸다. 당시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내용증명이 일각에서 제기된 계약 해지가 아닌 계약 수정에 대한 것이었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간극은 결국 좁히지 못했고 강다니엘은 오늘(21일) 법정 다툼을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한 두 명씩 데뷔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많은 팬들은 강다니엘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상황. 하지만 강다니엘은 뜻밖의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데뷔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분쟁을 무사히 해결하고 강다니엘이 빠른 시일 내에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을까.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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