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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홍준표 “TV홍카콜라, 개국 이래 13주째 한국 유튜브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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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달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식당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현진 전 대변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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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가 13주째 한국 유튜브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

홍준표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V홍카콜라가 개국 이래 13주째 한국 유튜브 시장 1위를 기록 했다”며 “TV홍카콜라를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현안에 휩쓸려 흥분하지 않고 냉철하게 분석하고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서 우리는 즉시성보다는 객관성을 더 중시한다. 그래서 며칠간 사태의 추이를 보고 난 뒤 방송을 한다”며 “앞으로 봄철 개편 때는 기존의 뉴스콕, 홍크나이트쇼,좋 은 세상 만들기에 추가해서 홍검사의 수사일지, 국가 개조 프로젝트를 추가하고 배현진의 문화산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선관위의 부당 압박으로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자율 구독료 제도 시행 등 운영 방안 개선도 제작진에서 검토 중이라고 한다. TV홍카콜라를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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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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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가 언급한 ‘한국 유튜브 시장 순위’는 국내 포털사이트 ‘줌(zum)’의 사이트 순위 서비스에서 매주 발표하는 것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집계한 유튜브 순위를 보면 ‘TV홍카콜라’는 2018년 12월 셋째 주부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카테고리에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줌’의 사이트 순위 서비스는 매주 사용자 활동성이 높은 인기 사이트를 주제별로 1위부터 30위까지 선정한다. 사용자 활동성은 ‘줌’의 검색량, 이용률, 클릭수 등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산정된다.

이 때문에 해당 순위는 홍 대표 주장대로 한국 유튜브 시장 순위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가 주장하는 ‘1위’는 한국 유튜브 시장이 아닌 특정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로 풀이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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