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美뉴욕증시, 연준 금리동결·경제전망 희비에 '혼조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뉴욕=AP/뉴시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매장에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 소식을 전하는 뉴스 자막이 소개되고 있다. 2019.03.2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과 자산축소 완화 결정 등에 반응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71포인트(-0.55%) 하락해 2만5745.6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29%) 내린 2824.23에 거래됐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2포인트(0.07%) 소폭 상승하며 7728.9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었지만, 향후 경제 전망에서 자산 축소 완화를 밝히는 등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연준 발표 내용으로 장 중반 반등했었다.

그러나 올해 미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1%로 낮추고, 실업률을 3.5%에서 3.7%로 높게 잡는 등 경제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소비 지출과 경제활동 둔화 가능성이 지적되면서 장 후반 반등세가 상쇄되면서 나스닥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9달러(1.85%) 상승한 60.12달러를 기록했다.

eswo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