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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만족스러운 음악 만들기 위해"…정준일, SNS 닫는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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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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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준일이 SNS를 닫는다.

정준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별한 소통의 기회가없어 조심스레 시작했던 인스타그램을 이제 닫을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한 이유 때문이라기 보다는 음악생활을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제가 만드는 음악이 너무 부족하고 불만족스럽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더 '섬'처럼 저를 가둬두고 싶기 때문입니다"라며 SNS 계정을 폐쇄하는 이유를 전했다.

정준일은 "제가 저를 다그치고 몰아붙였을때 어쩌면 스스로 지금보다는 조금은 더 만족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철없는 마음"이라며 "지난 몇년 저와 우리 '코코'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관심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을에 새 노래로 만나요"라고 컴백을 예고했다.

다음은 정준일 글 전문.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특별한 소통의 기회가없어 조심스레 시작했던 인스타그램을 이제 닫을까합니다.
거창한 이유 때문이라기 보다는 음악생활을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제가 만드는 음악이 너무 부족하고 불만족스럽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더 '섬'처럼 저를 가둬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저를 다그치고 몰아붙였을때 어쩌면 스스로 지금보다는 조금은 더 만족스러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철없는 마음입니다.
바로 계정을 닫게되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눈 추억들이 너무 정 없이 사라지는 것 같아 정 있게 이 계정은 오늘 밤 12시에 닫도록 할게요.
지난 몇년 저와 우리 '코코'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관심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을에 새 노래로 만나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엠와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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