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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샤오미, 괴물 게이밍폰 '블랙샤크 2' 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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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샤오미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2


샤오미가 12GB램을 탑재한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에 수냉쿨링(액체냉각)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 고성능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블랙샤크는 샤오미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브랜드다. 블랙샤크2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최대 12GB램과 256GB 저장공간, 6.39인치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 압력 감지 센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등을 탑재했다. 낮은 터치 지연률과 압력 감지 센서로 정밀한 게임 컨트롤을 지원한다.

고성능 게임 실행 시 스마트폰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타워형 글로벌 수냉쿨러 '액냉 3.0'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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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수냉식 쿨링시스템 액냉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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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 48MP·12MP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4000㎃h다. 게임 실행 중에도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 시 30분, 10분 충전 시 1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30분 실행하는 동안에도 15% 충전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원키 게임 최적화 버튼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없는 메모리를 자동으로 리셋, 기기 성능을 온전히 게임 실행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듀얼 프론트 스피커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한 게임용 마이크를 3개 장착해 온라인 협동 게임 시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다양한 진동 모드 제공으로 게임 내 타격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가격은 6GB램에 저장공간 128GB인 기본모델 기준 3199위안(약 54만원)부터다. 최고 스펙인 12GB램, 256GB 모델은 4199위안(약 71만원)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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