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뮤직] 잔나비, 음원차트 1위도 접수… 믿듣 음원강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음악의 힘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잔나비는 지난 13일 정규 2집 '전설'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잔나비만의 감성이 다채롭게 담겼다. 진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친듯 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가 그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잔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팬들도, 잔나비의 음악을 새롭게 접한 대중도 푹 빠져들기는 마찬가지. 더불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들을 수 있는 '편한 음악'이란 점이 잔나비만의 강점이다.

그 때문일까. 잔나비의 신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공개 직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18일 새벽 12시 기준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마무, 박봄, 에픽하이 등 내로라하는 음원강자를 제치고 이룬 결과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뿐만 아니다. 지니에선 최고 순위 2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선 최고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강자 잔나비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이는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 이룬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상황. 그 어렵다는 '음원차트 1위'까지 거머쥔 잔나비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페포니뮤직 제공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