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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TEN 현장] "'괴물신인'으로 불러주세요"…에버글로우, 전 세계 휩쓸 '스파클링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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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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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보흘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 되고싶습니다.”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각오다. 이들은 1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음반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버글로우는 이유·시현·미아·이런·아샤·온다 등으로 구성된 6인조 팀이다. 이름은 ‘언제나’라는 뜻의 ‘에버(EVER)’와 ‘빛나다’라는 의미의 ‘글로우(GLOW)’를 합친 말로,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녹였다. 멤버들은 “영원히 빛나고 싶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시현과 이런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시현은 “긴장되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한 것을 실 수 없이 보여드리겠다”면서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가수, 행복을 선물하는 연예인이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는 데뷔 음반에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를 포함해 ‘달아(Moon) ‘D+1’ 등 3곡을 담았다. 힙합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섞은 장르의 ‘봉봉쇼콜라’는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릿에 비유한 곡이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달아’와 ‘봉봉쇼콜라’를 열창했다.

온다는 “어릴 때부터 꾼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이어 미아는 “데뷔했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벅차오른다. 지금부터 시작인 만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샤는 “팀에서 막내지만 연습생 9년 차다. 이 순간이 꿈만 같다. 계속 발전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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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봉봉쇼콜라’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트와이스 ‘우아하게 ‘TT’ 등의 안무를 만든 안무가 리아킴이 완성했다. 에버글로우는 포인트 안무로 ‘초코나무 춤’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에버글로우만의 차별점을 묻자 이유는 “우리의 콘셉트는 ‘스파클링 시크(Sparkling chic)’이다. 톡톡 튀면서도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으로 우리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더불어 시현과 이런이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사랑받은 것이 우리에게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같은 소속사이자 현재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인 최예나의 영입 예정설에 대해 “최예나와는 오래전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동생이자, 우리 멤버들의 친구”라며 “최예나가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우리 팀으로)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부분은 아니어서 당장 대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와 최예나 모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데뷔 음반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에버글로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며,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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