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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신인상 목표"에버글로우, '프듀48'찍고 당찬 데뷔..괴물신인 될까(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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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목표는 신인상! 괴물신인 수식어 얻고 싶어요."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ARRIVAL OF EVERGLOW’ 발표 기념 쇼에키스를 열고, 데뷔곡 ‘봉봉쇼콜라’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6인6색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이날 에버글로우 멤버 시현은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긴장도 되고 굉장히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 실수 없이 잘 보여드리고 싶다.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에버글로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먼저 밝혔다.

이어 리더인 이유도 “실감이 나지 않고 믿어지지 않는다. 모든 멤버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오랫동안 소원했던 만큼 굉장히 뜻 깊다. 개인적으로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가수, 무대로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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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는 EVER 언제나, 항상 GLOW 빛나다의 합성어로,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이다.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유는 에버글로우라는 팀명에 대해서 “영원한 빛이라는 뜻이다. K팝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에버글로우의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에버글로우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았던 김시현, 왕이런에 이어 이유, 미아, 아샤, 온다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6인6색의 각기 다른 매력이 하나가 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더 이유는 에버글로우만의 강점에 대해서 “우리는 스파클링 시크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와 우리만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6인 6색의 다양한 에너지가 있다.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시현과 이런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온다도 “시현과 이런이 있어서 우리 팀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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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에너지 넘치고 귀에 감기는 도입부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트랙이다.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릴 수밖에 없는 후크 부분들이 많아 듣는 재미가 있다.

오랜시간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실로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우리들만의 언어로 영원히 빛난다는 에버글로우의 메시지가 전달돼 흥미롭다.

시현은 데뷔 앨범에 대해서 “이번 데뷔 앨범을 스타트 라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에버글로우의 시작이자 팬들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시작이니까 스타트 라인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봉봉쇼콜라’의 첫 무대는 강렬했다. 에버글로우는 잘 짜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상큼 달달할 것 같았던 곡 제목과 달리 몽환적인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진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로 차별점을 뒀다.

이유는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는 느낌이 굉장히 다른 곡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고 멤버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봉봉쇼콜라’도 여러 가지 콘셉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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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는 괴물신인 수식어, 신인상을 목표로 했다. 시현은 “어떤 수식어든 정해주고, 불러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다”라며, “우리를 귀엽게 ‘에글이들’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또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프로듀스 48’에 ‘새싹 시현’으로 출연했었다. 데뷔를 한 후에는 ‘꽃시현’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또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잘 마쳐서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유는 에버글로우의 목표에 대해서 “K팝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역시 믿고 보는, 듣는 에버글로우’라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이번에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공부를 해서 작사, 작곡한 곡을 넣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온다는 올해 에버글로우의 목표를 연말 시상식 신인상으로 꼽았다. 온다는 “올해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올해 연말 시상식은 에버글로우의 무대로 꾸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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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아는 “오늘 데뷔를 해서 그런지 얼른 음악방송 무대에 서고 싶다. 누군가 우리 이야기를 할 때 ‘에버글로우의 음악은 특색이 있다’라는 말을 듣는 월드와이드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처음으로 론칭하는 걸그룹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아샤는 "우리가 처음으로 나온 걸그룹이기 때문에 솔직히 부담은 있지만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크다. 우리는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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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시현과 이런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먼저 주목받았던 바. 시현은 "다른 멤버들보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면서 먼저 주목을 받게 됐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다. 위에화 걸그룹의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 정말 잘해야 할 것 같았다. 부담감 때문에 더 열심히 이를 악 물고 하게 됐다. 에버글로우로 다시 데뷔하게 되면서 우리가 정말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괴물신인이 되자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나왔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프로듀스 48’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시현과 이런이 합류해 더 주목받고 있는 에버글로우.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성된 팀인 만큼, 목표대로 올해의 ‘신인상’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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